인순이 보디빌더 사진 : 인순이 인스타그램 [라이브엔]

인순이 보디빌더, “또 다른 도전 시작”

가수 인순이 보디빌더 대회 참가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순이의 두 달 전 올린 글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순이는 지난 7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난 나를 컨트롤하고 싶고 나를 이기고 싶다! 난 머무르고 싶지 않다. 나아갈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 : 인순이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인순이는 헬스클럽 러닝머신 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환갑에 가까운 나이의 인순이의 건강미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 : 휴맵컨텐츠
그로부터 2달 후인 지난 9월 20일 인순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5 나바코리아 챔피언십(NABBA KOREA) WFF'에 출전해 깜짝 몸매를 선보였다.

58세 인순이는 이날 오전 '여자 스포츠모델 부문'에는 톱10 진입에 들지 못하면서 입상에 실패했지만, 오후에 진행된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육감적인 바디라인과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인순이는 보디빌더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 7월 발표한 신곡 '피노키오' 때문. 꿈과 도전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노래에 맞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