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나에게도 싸울 무기 생겼다"

'용팔이' 김태희가 끝까지 싸울 뜻을 내비쳤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병원으로 돌아온 김태희(한여진 역)을 발견한 주원(김태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팔이' 김태희는 한신그룹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이다가 사고를 당해 코마상태에 놓인 환자로 가장해 한신병원으로 돌아왔다.

'용팔이' 김태희는 실어증과 기억상실을 연기했고 이 환자의 일을 덮으려던 병원 측은 주원에게 "차라리 잘됐다. 가족, 노조와 접촉하지 못하게 12층에서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 방송 캡처
김태희를 12층 병실로 옮긴 주원은 단 둘만 남게되자 "당신 미쳤냐. 여길 돌아오면 어떡하냐"고 다그쳤다.

'용팔이' 김태희는 주원을 끌어안으며 "그게 이별통보 편지냐. 구조 신호지"라며 앞서 주원이 보낸 이별편지를 언급했다.

'용팔이' 김태희는 이어 "나에게도 한도준(조현재)과 싸울 무기가 생겼다. 널 구할 수 있는"이라며 "이 싸움 피하지 못할 거야. 그리고 피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