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차기작으로 ‘헤어지다’를 선택했다.

5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희는 ‘화차’의 차기작으로 ‘헤어지다’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3월 개봉된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의 이야기다. 김민희는 ‘화차’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의문의 여인으로 출연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영화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김민희의 차기작 ‘헤어지다’는 오랜 기간 비밀리에 사귀던 사내 커플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주연배우로 김민희와 이민기가 나선다.

▲ 배우 김민희가 차기작으로 '헤어지다'를 선택했다. (사진은 '화차' 스틸 컷)
‘헤어지다’는 30대 여성 감독 노민의 장편 입봉작품으로, 여성의 일과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에 김민희는 전작과 다른 장르의 영화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