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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의 티는 없다!” ‘브레인’을 향한 궁금증 4가지!

‘브레인’의 꼼꼼하고 완벽한 제작이 ‘옥의 티’마저 섭렵,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서막을 올린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제작 CJ E&M)이 배우들의 열연을 능가하는 완벽한 촬영 준비로 생생하고 리얼한 수술실 현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 신경외과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수 억 원에 이르는 특수 소품들이 ‘브레인’을 더욱 현실감 있는 드라마로 꾸미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브레인’에는 실제 신경외과 교수진이 포함된 자문 위원단이 큰 맥락의 에피소드부터 자잘한 디테일까지 밀착 지도를 하고 있는 상태. 덕분에 시청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생생한 신경외과 병동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됐다. 간혹 예리한 시청자들의 눈에 보이는 ‘옥의 티’마저도 미리 계산된 제작진의 의도라는 사실은 ‘브레인’을 향한 꼼꼼하고 열정적인 스태프들의 노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뇌수술 하는데 삭발을 하지 않았다고?

첫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뇌수술을 하는데 머리카락이 보이더라. 삭발을 하지 않고 진행하다니 옥의 티 아닌가?”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브레인’ 1, 2회 수술 장면 속 환자들은 부분 삭발을 했을 뿐, 대부분의 머리카락을 그대로 둔 채 수술을 받았던 것.

이에 대해 ‘브레인’의 자문위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석구 교수는 “과거에는 뇌수술을 할 때 무조건 다 머리를 삭발하고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칼로 피부를 절개하는 부위만 부분 쉐이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론 부분적으로 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싫은 환자분들은 전체 삭발을 하기도 하는 등 삭발은 환자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 친절한 브레인!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 설명은 필수!

‘브레인’은 정통 메디컬 드라마인 만큼 의사들 간의 대화에 ‘클립’ ‘결찰’등 생소하고 어려운 의학 용어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브레인’ 제작진은 드라마의 이해를 돕는 한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전문 의학 용어들을 자막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강석구 교수는 “첫 회에 나온 ‘결찰’의 경우 쉽게 말해 ‘찝는다’는 의미다.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혈관을 찝어서 더 이상 이 혈관으로 피가 가지 않게 만드는 것”이라며 “결찰은 뇌혈관 수술 전문의의 상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극중 강훈(신하균)이 고재학(이성민)과장으로부터 결찰을 허락받으며 후배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더미(Dummy)의 세계!

첫 회 갑작스런 뇌출혈로 수술을 받게 된 나재웅을 연기한 이찬호는 촬영 현장에서 자신과 똑 닮은 모습의 더미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해프닝을 겪었다. ‘인체 모형’이란 뜻의 더미(Dummy)는 실제 사람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특수 제작된 소품.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더미를 제작, 실제 배우가 연기할 수 없는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

‘브레인’에서 역시 제작비 1억 원에 달하는 더미를 통해 생생한 수술 현장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세심한 시청자들도 전혀 눈치 챌 수 없을 만큼 더미의 형태는 완벽,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비닐 씌운 수술실 기구들..왜 벗기지 않은 거죠?

배우들이 수술실 장면을 연기하며 가장 먼저 습득한 의사들의 행동은 손 스크럽. 손 스크럽은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소독약과 일회용 솔을 이용해 손을 씻는 작업으로, 미세한 세균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의사들의 필수과정이다.

의사들은 수술용 장갑을 착용해 또 한 번 세균의 침입을 막는 한편, 손이 닿는 현미경 등의 수술 기구에도 비닐을 씌워 세균이 잠식하는 것을 막게 된다. 실제 수술실의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브레인’ 병동의 꼼꼼함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브레인’은 정통 메디컬 드라마이기 때문에 리얼리티는 ‘브레인’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돼 ‘브레인’을 만들고 있는 만큼 눈 높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은철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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