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광해’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스틸에 이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스틸 공개만으로도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2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최초로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할 인물을 찾던 ‘허균’이 천민 ‘하선’을 만나게 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냉철하고 치밀한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내뿜는 허균(류승룡)이 왕과 똑 같은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이병헌)에게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전하며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앞으로 전개 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궁에 들어간 하선이 자신과 똑 같은 모습의 왕과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은 왕과 천민, 1인 2역의 극과 극 연기를 보여주는 이병헌의 모습으로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왕을 대신하게 된 하선과 궁 안에서의 긴박감 넘치는 장면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실록에서 사라진 15일 간의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조선의 왕 ‘광해’와 천민 ‘하선’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이병헌과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류승룡, 한효주, 김명곤, 김인권, 심은경까지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를 갖춘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왕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조선이 꿈꿔온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카타르시스와 함께 다양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후반 작업 후 올 추석,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