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감독 김규태, 극본 노희경, 제작 MI, MWM)>가 대본연습 장면을 공개했다..

▲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대본 리딩 현장 사진
지난 19일, 제작사 사무실에서 시작된 대본 연습에는 김규태 감독, 노희경 작가 등 제작진과 정우성, 한지민, 김범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해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 공개한 대본 리딩이 여타 드라마들과 다른 점은, 촬영을 시작하기 전 의례적으로 행하는 대본 연습이 아니라, 매회 대본이 나올 때마다 작가와 감독, 출연진이 모여 함께하는 연습이라는 것.

실제로 <빠담빠담>은 촬영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작가와 감독,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여 캐릭터에 대한 의논, 기 촬영 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좀 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대본 연습은 드라마 중반부의 것으로, 강칠(정우성 분)과 지나(한지민 분)의 사랑이 본격화되는 장면이라 대본 연습실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연습이 본격화되자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모두 함께 웃음을 나누고, 중간중간 대사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등 화기애애한 연습이 이어졌다. 이미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배우, 스태프들이라 첫 대본 연습과는 또 다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

대본 연습 현장에 함께한 제작사 관계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진 대본 연습이었지만, 강칠과 지나의 사랑을 그리는 장면에서는 모두 숨죽이고, 역할 간의 대립이 그려지는 장면에서는 모두 긴장해, 마치 실제 드라마 속 공간에 서 있는 것처럼 느끼게 했다. 드라마에 대한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열정이 충만해서 정말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라고 전하며 <빠담빠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올해 12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