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조정치, 독한 마음 먹고 독특한 녹즙 제조 '윤종신을 위하여!'

조정치가 오직 윤종신만을 위한 ‘악마의 녹즙’을 제조해 관심을 모은다.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수직 상승을 거듭하고 있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8회에서 조정치가 박성광과 함께 녹즙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조정치가 박성광을 향해 “종신이 형이 먹을 녹즙은 특별한 걸로 만들까?”라며 은밀하게 속삭여 눈길을 끌었다.

조정치는 박성광에게 “넣지 말라는 거 다 넣어!”라고 말하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이미 한 번 갈려진 찌꺼기들을 가리키며 “이거 다시 갈아 넣을까?”라며 그 어느 때보다 독한 모습으로 초강력 녹즙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같은 진취적인 조정치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 박성광은 조심스럽게 “종신이 형이 그렇게 싫어?”라고 물었고, 이에 조정치는 “그냥 형이 안됐으면 좋겠어”라고 폭탄 발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사진제공 :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뿐만 아니라 조정치는 어떤 것이 쓴 녹즙인지 모를 정도로 완벽한 ‘악마의 녹즙’을 제조한 후 흐뭇한 미소를 띠며 회심의 일격을 준비했다는 후문.

과연 이 악마의 녹즙은 조정치의 바람처럼 윤종신이 먹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희생자가 나타나게 될 것인지 그 결과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이날 조정치는 평소에는 잘 볼 수 없었던 해맑은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며 “활력 가득한 도시농부로 탈바꿈한 조정치의 모습은 오늘(11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늘(11일) 토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