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빅’의 수지가 '웨딩 수지'로 변신했다.

의자로 유리창 깨기, 급소를 발로 차서 쓰러뜨리기, 막무가내 기습키스 등 상상을 초월한 돌발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수지가 이번에는 여신 자태의 웨딩드레스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될 스틸 속의 배수지는 ‘빅’의 천방지축 장마리(배수지)와는 180도 상반된 조신한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 사진 : 본팩토리
다소곳이 겹쳐진 손과 살포시 바라보는 시선이 금방이라도 결혼식에 들어갈 것만 같은 신부의 모습. 지난 7회에서 윤재(공유)에게 빙의 된 경준(공유)의 실체를 알고 경준에게 기습키스를 서슴지 않던 마리(배수지)가 이번에는 또 어떤 사건을 꾸미게 된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수지야, 공유는 접고 차라리 내게 시집오렴.”, “마리가 경준이와 결혼하나요? 아니면 충식이와 결혼하나요? 궁금해 죽겠네.”, “웨딩 수지도 귀여워.” 등의 반응.

경준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충식(백성현)을 액받이 총각으로 삼는 일까지 서슴지 않는 마리가 과연, 경준(공유)과 다란(이민정)의 러브라인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배수지의 모습은 26일 ‘빅’의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