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준호, 오글오글 90년대 패션이 궁금하다면?

'1박 2일' 김준호가 영화 '영웅본색'을 완벽하게 재연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너네 집으로’ 특집 1탄인 대전 김준호의 집으로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night2days3)을 통해 김준호가 학창시절 자신이 입고 다녔던 90년대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주 ‘1박 2일’은 멤버들의 추억이 깃든 고향집을 찾아가는 ‘너네 집으로’ 특집 1탄으로 대전 김준호의 고향집을 찾아간다.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팀을 구성해 오프닝 장소인 KBS 시계탑에 모여들었고, 제작진이 준비한 김준호의 추억이 깃든 90년대 패션을 마주 하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 사진제공 : '1박 2일'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night2days3)
공개된 스틸에는 김준호가 90년대에 모든 남학생들이 한 번쯤은 따라 했었던 영화 영웅본색을 완벽하게 재연하고 있다. 우선 김준호는 검은 가죽점퍼와 청바지로 그때 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그는 헤어 무스를 듬뿍 바르고 앞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선글라스까지 풀 세트로 장착한 완벽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주윤발의 트레이드 마크인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한껏 폼을 잡고 있는데, 90년대 필수 아이템이었던 도끼빗을 능청스럽게 권총인 것처럼 포즈를 취하며 영화 영웅본색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김준호는 제작진에게 건네받은 통기타를 연주하며 길거리 공연을 펼쳤는데, 생각보다 그의 실력이 출중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어서 김준호의 노래와 기타 연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준호가 홍콩 느와르 배우로 변신한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김준호 느낌 제대론데~ 나도 학교 다닐 때 저렇게 입고 다녔는데 ㅋㅋ 옛날 생각난다~”, “김준호 손에 들고 있는 거 당연히 총인 줄 알았는데ㅋ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도끼빗인 줄 몰랐어ㅋ”, “김준호 90년대 패션 완전 섭렵했네!”, “오~ 통기타 폼 제대로 나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추억의 90년대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준호가 왜 갑자기 이런 변신을 감행하게 됐을지, 벌써부터 에피소드가 만발할 추억여행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여행에서 그의 활약상은 오늘(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