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톡투유' 아빠도 사랑이 필요할 시기 '갱년기'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17세 사춘기 소녀와 갱년기 아빠가 서로의 고충을 토로했다.
5일(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남자’를 주제로 400여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현장에는 MC 김제동, 사회과학자 최진기, 뇌과학자 정재승이 함께 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칼럼니스트 곽정은과 첫 출판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출연해 청중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한 여성청중은 “갱년기 남편 때문에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여성의 옆에 앉은 17살 난 사춘기 딸 역시 “아빠가 그냥 짜증나게 한다”라며 아빠의 변화에 힘든 심정을 고백했다.
이 청중은 김제동의 권유로 무대에 올라 진행을 하는 것은 물론, 객석을 돌아다니며 다른 청중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급기야 김제동을 객석에 앉히고 본격적인 진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