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면' 수애 주지훈, 달달한 러브포즈로 '심쿵'

수목극 1위인 SBS ‘가면’의 수애와 주지훈의 달달했던 러브포즈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 1회 - 상반신탈의 포옹씬

우선 5월 27일 첫방송에서 둘은 호텔에서 기습포옹을 한 바 있다. 당시 술에 취한 지숙을 은하로 오해한 민우는 그녀를 호텔로 데리고 왔다가 뜻하지 않게 상반신이 노출된 상태에서 그녀를 끌어안게 된 것이다. 당시 아슬아슬한 순간임에도 지숙은 민우의 아래쪽을 힐끗보며 “감사합니다”라는 대사를 날려 웃음까지 선사했었다.

* 4회 - 벚꽃 흩날리는 순간

지난 6월 4일 4회 방송분에서 지숙은 석훈의 말을 무시하고 집밖을 나갔다가 어느 순간 뿔테의 차에 치일뻔 했다. 이때 민우가 몸을 날려 차에 부딪힐뻔했던 그녀를 끌어안고는 넘어지면서 가까스로 구해냈던 것. 당시 둘은 벚꽃이 흩날리는 가운데 아스팔트위에 누워었었고, 이는 역대급 벚꽃장면로 남게 되었다.

▲ 사진제공 : SBS '가면' 방송 캡처
* 6회 - 파격적인 알몸포옹

그리고 6월 11일 6회 방송분에서 지숙은 민우의 어머니 유해가 모셔진 납골당으로 갔다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반지를 잃고는 몸마저 물에 젖고 말았다. 그러자 그녀를 구해낸 민우는 차안에서는 자신의 알몸으로 역시 알몸이 된 지숙을 따뜻하게 데워주면서 둘 간의 로맨스를 급진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 7회 - 술한잔에 이은 포옹, 그리고 키스

특히, 6월 17일 7회방송분에서는 지숙과 민우가 포옹에다 키스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숙은 자신이 은하가 아님을 민우에게 털어놓으려다 술기운이 올랐다. 그러다 그녀는 민우의 품에 안겨 흐느끼기 시작했고, 이때 그녀를 애처롭게 바라보던 민우는 술기운을 빌어 그녀의 입술을 훔친 것이다. 덕분에 둘은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 11회 - 흐느낌속의 포옹

그런가 하면 7월 1일 11회 방송분에서 극 초반 차안에서 티격태격하며 사랑싸움을 하던 둘은 어느덧 실제 부부못지 않은 다정함을 선사했다. 그러다 지숙의 손에 이끌려 신경정신학 박사를 찾아간 민우는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의 진실을 알게 되고는 충격을 받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분노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때는 7회와는 달리 지숙이 그를 가만히 끌어안고는 위로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가면’의 한 관계자는 “극중 지숙과 민우는 뜻하지 않게 부부가 되었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향한 감정을 싹틔우면서 이 같은 감성미 넘치는 러브포즈로 브라운관을 설레게 했다”라며 “12회 방송에서 둘은 아주 우연한 순간에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부성철감독과 최호철작가의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시청률 1위를 달성함은 물론 ‘명품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온,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