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눈맞춤+백허그 ‘2단 러브 콤보’

MBC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가 로맨틱한 ‘와인셀러 백허그’에 나선 현장이 포착됐다.

11일 방송될 MBC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10회에서는 강소라가 유연석을 등 뒤에서 끌어안고 ‘기습 러브 어택’을 시도한 모습이 담긴다. 레스토랑 와인셀러 앞에서 진한 눈 맞춤을 나누던 두 사람이 백허그까지 감행하면서, 달콤한 ‘2단 러브 콤보’를 완성하는 것.

특히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유연석과 강소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과감한 스킨십에 나선 강소라가 수줍은 소녀 표정을 짓고 있는데 반해, 유연석은 슬쩍 옆눈길을 보내는 무표정으로 속내를 짐작할 수 없게 했던 것. 안방극장을 또다시 핑크빛으로 달굴 유연석과 강소라의 백허그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진 제공 : 본 팩토리
유연석과 강소라의 ‘와인셀러 백허그’ 장면은 지난 6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유연석과 강소라는 물 오른 ‘스킨십 케미’를 발휘,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이며 완벽한 NO NG 촬영을 완성했다. 촬영 전 대본을 함께 연구했던 박홍균 감독이 요구하던 디렉션을 100% 이상 표현했던 것. 카메라 리허설부터 이미 물 흐르듯 완벽한 동선을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달궜다.

이어 두 사람은 본 촬영에 들어서자 능청스럽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간질간질한 분위기에 가미된 코믹 요소를 완벽히 살려냈던 상황.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은 “이제 로코 연기 도사 다 됐다” “건우 정주 완전 물올랐다”라는 등 설렘과 반전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두 사람에게 극찬을 쏟아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촬영 초반과 비교할 수 없이 돈독해진 유연석, 강소라의 관계가 커플 연기에 리얼함을 더하고 있는 것 같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케미가 폭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달콤한 러브라인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9회에서는 정주(강소라)가 건우(유연석)를 향하는 마음을 접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급기야 정주는 “이제 나한테 잘해주지 마”라며 건우에게 자신이 마음을 접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선을 그었던 상황. 하지만 건우는 “나는 너한테 아주 잘해줄 거야. 지금보다 더 잘해줄 거다”라는 속내를 종잡을 수 없는 대답을 건네 정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우주 커플’의 엇갈린 러브 라인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MBC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