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옥주현 라스 옥주현 사진 : 방송캡처 라스 옥주현 [라이브엔]

라스 옥주현, 결혼한 유재석에게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 보실래요" '폭소'

라스 옥주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이 걸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을 좋아했다고 언급한 과거 방송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3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도전 암기송'에서 게스트로 옥주현이 출연했다.

이에 개그우먼 신봉선은 "99년 KBS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에서 유재석이 최면상태에서 '핑클' 멤버 중 옥주현 씨를 좋아한다고 말한 영상을 보았다"고 폭로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의 유재석은 최면에 빠진 상태로 최면술사가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이 누구이고, 왜 좋아하냐”고 질문하자 유재석은 “‘핑클’의 옥주현을 좋아한다. 얼굴보다... 귀엽다” 고 답했다.

▲ 사진 : 방송캡처
당시 유재석에게는 공개된 여자친구인 지금의 아내 나경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영상은 관심을 모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출연진은 유재석에게 “진심이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10년이나 된 이야기를 꺼내야겠냐?”며 당황한 빛을 보이면서 “당시 옥주현 씨를 좋아한 건 사실이다.‘'핑클’ 멤버 중 가장 경쟁률이 낮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실망한 옥주현이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 보실래요”라며 짖궂게 유재석을 공격했고, 유재석은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옥주현 유재석 너스레 발언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옥주현 좋아했었구나” “유재석이 옥주현 좋아했었다고? 유재석 취향이 짐작간다” “유재석 웃길려고 한거야?” “유재석, 옥주현 좋아하는 이유가 현실적이네” 등 여러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옥주현이 출연, 입담을 과시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