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아내의 투병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보성은 20일 방송되는 채널A의 ‘쇼킹’ 최근 녹화에서 주식투자 실패담을 얘기하던 중 “주식투자의 실패로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냐?”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아내가 나 때문에 아팠던 것 같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보성은 “그 당시, 아내가 갑상선 질병 때문에 많이 아파했다”고 운을 뗀 후 “지금도 약을 먹으며 치료하고 있는 상태”라며 아내의 투병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 사진 : 채널A
뿐만 아니라 김보성은 주식 실패로 인해 아내가 직접 돈을 빌리러 다녔던 안타까운 사연을 밝히면서 “아내가 정말 의리 있는 사람이다. 아내를 존경한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보성은 “과거 주식으로 100억 원 가까이 벌었지만 주식을 의리로 투자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이 “주식 실패로 형수님이 돈을 빌려 생활비로 사용하기도 했냐?”고 묻자 “그랬던 적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그 당시에는 몇십 억의 빚이 존재했다.”며 “지금도 빚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현재 재정 상태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20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