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 개론', 상하이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여신 한가인이 중국 상하이를 첫사랑 신드롬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가인은 영화 ‘건축학개론’이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23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한다. 24일 이용주 감독과 배우 이제훈과 함께 폐막행사에 참여, 레드카펫에서 대한민국 멜로영화의 힘과 여신미모를 뽐낼 예정이다.

한가인은 ‘건축학개론’의 여자주인공 서연 역을 맡아 대한민국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켰다. 여신미모에 녹여낸 첫사랑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연기력으로 여성관객의 전유물이라는 멜로영화에 남성 관객들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 관객 410만 명을 돌파, 한국 멜로영화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우는데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건축학개론' 한가인
한가인의 여신미모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지난 1993년 창설된 중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중 하나다. 따라서 대미를 장식할 ‘건축학개론’은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영화제 진출을 시작할 예정. 지난 칸국제영화제에서도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영화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가인은 소속사 제이원플러스를 통해 “영화 ‘건축학개론’이 상하이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중국에서도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 축제에 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