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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국' 줄거리, 정조 말기 하루 동안 발생한 사건 다룬 영화

영원한 제국 영원한 제국 사진 : 영원한 제국 포스터 [라이브엔]

'영원한 제국' 줄거리, 정조 말기 하루 동안 발생한 사건 다룬 영화

영화 ‘영원한 제국’ 줄거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11시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원한 제국(1994)’을 방송했다.

‘영원한 제국’은 박종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안성기, 조재현, 김혜수 등이 출연했다.

‘영원한 제국’ 줄거리

1800년 조선시대 어느 새벽, 절대주의적 왕권정치를 추구하는 정조와 귀족주의적 신권정치를 주장하는 노론의 이념대립이 극에 달해 있던 어느날, 정조(안성기 분)의 명을 받아 선대왕인 영조의 서책을 정리하던 장종오가 숙직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진다. 장종오의 죽음을 가장 처음 알게 된 사람은 규장각 대교인 이인몽(조재현 분). 그는 정조가 노론 세력을 견제하고자 암암리에 지원을 하고 있던 남인 세력의 일원으로 왕의 아낌없는 총애를 받고 있는 터였다.

▲ 사진 : EBS
아침, 제왕은 정적에게 수사를 명하고 인몽의 보고를 받은 정조는 어찌된 일인지 정적이자 노론의 총수인 심환지(최종원 분)에게 이 사건의 수사를 명하고, 한편으론 이인몽에게 <시경천견록고>라는 책을 찾아오라는 밀명을 내린다.

이인몽은 역시 남인의 일원이며 박학다식하고 추리에 능한 형조참의 정약용(김명곤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장종오의 사인은 정약용에 의해 석탄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되고, 장종오는 바로 그 ‘시경천견록고’라는 책과 관련되어 타살되었음이 밝혀진다. 그러던 와중에 남인의 거두이자 정조의 스승이었던 채제공의 아들 채이숙이 노론 측의 고문으로 숨진다. 그리고 노론의 하수인 내시감 서인성은 아침에 규장각을 서성이다 인몽에게 발각된 내시 이경출을 뚜렷하지 않은 이유로 처형한다.

이날 낮, 세 명의 죽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곳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금등지사’라는 책. 과연 이 책은 어떤 내용인가? 또, 그것은 ‘시경천견록고’와 같은 책인가, 다른 책인가? 모든 것은 베일에 가려져 있고, 다만 이 책이 공개되면 커다란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것이라는 예상만 유령처럼 한낮의 궁궐을 떠도는 가운데, 그것이 자신들이 모함해 죽게 만든 사도세자에 관한 영조의 비밀스러운 언급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감지한 노론측은 이제 채이숙이 죽기전 그에게서 금등지사를 전해받은 인몽의 전처 상아(김혜수 분)의 뒤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늦은 오후, 장종오의 사인을 전해들은 정조는 내시감 서인성을 추궁하고, 그 과정에서 이 사건은 정조가 노론 세력을 제거할 빌미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파놓은 함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정조의 계략에 말려들어 장종오를 죽인 내시감 서인성은 집요한 추궁으로 궁지에 몰리자 급기야 왕에게 칼을 겨눈다.

밤, 해는 떨어지고 주위는 어둡고, 채이숙의 아버지인 채제공의 소상집으로 사람들이 간 밤그림자를 끌며 하나둘씩 모여든다. 금등지사를 빼앗으려는 자, 지키려는 자, 그리고 품안에 가지고 있는 자도 함께.

엄상연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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