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송일국 삼둥이, 노래만 불러도 귀여워~

지난 11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들이 꿈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꿈을 꾸는 행복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며 미소 짓게 했다.

이날 송일국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어른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해맑은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일국 삼둥이들은 천연덕스럽게 동화를 이어 말하며, 3인 1조의 동화구연을 구성지게 만들어 선사했다. “빨간 부채~ 파란 부채~”라고 대한과 민국이 운을 떼면, 이어서 만세가 “할아버지가 잠시 쉬고 있었어요~”이라고 바통을 이어받는 등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구연 동화 놀이로 웃음을 선사했다.

▲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송일국 삼둥이 첫째 대한과 삼둥이 둘째 민국은 소리를 치고, 장난감을 던졌다는 잘못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는 벌을 섰다. 이제 말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아이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다시 생각하고 반성하는 의미의 ‘생각하는 의자’에 앉은 대한과 민국은 의젓한 모습으로 벌을 서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 새를 못 참고 민국이 소리 없이 ‘반짝 반짝 작은별’의 안무를 펼쳐 또다시 개구쟁이다운 모습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송일국 삼둥이 막내 자유영혼 만세는 제일 먼저 아침식사를 마친 뒤, 대한과 민국이 밥 먹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맛있게요~맛있게요~맛있게요~”라는 가사의 응원송을 선사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캐롤 ‘실버벨’를 직접 개사한 ‘맛있게송’을 만들어 분위기를 띄운 것. 만세 덕분에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은 큰소리로 웃으며 좌충우돌 아침식사를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송일국 삼둥이 막내 만세의 ‘맛있게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히며, 닐슨 코리아 기준 22.9%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일국 삼둥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나도 모르게 송일국 삼둥이 만세의 노래 따라 부르게 되는듯” “송일국 삼둥이의 해맑은 모습은 절로 힐링 되네요” “송일국 삼둥이 막내 만세가 점점 이뻐져요” “대한-민국-만세, 일요일을 책임지는 힐링 삼둥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