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령 무속인 (사진 : 방송화면 캡처)

박미령 무속인, 남편뿐 아니라 친구들 모두 잃어

박미령 무속인이 온라인상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했던 원인이 무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인정하기 싫었던 박미령 무속인은 극도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신의 옆에 남자가 오는 것도 싫어하게 되었다.

박미령 무속인은 자연히 남편과의 정상적인 부부관계도 성립되지 않고 무병을 앓고 있는 자신을 힘겹게 바라보는 남편을 보는 것도 힘들어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보내게 된다.

▲ 방송화면 캡처
박미령 무속인은 남편뿐 아니라 친구들, 가족, 가까운 지인 등을 모두 잃었다. 그러면서도 인정할 수 없었던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무당으로의 삶. 박미령 무속인을 굴복시킨 것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자신의 부질없는 목숨 때문이 아니었다.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자신의 아들에게 무병이 되물림 된다는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사실 때문이었다. 결국 박미령 무속인은 무당으로서의 인정하기 힘든 운명을 인정하고 신내림을 받게 된다. 사람과 신의 사이에 존재하는 무당. 박미령 무속인은 지금 신명을 쫒아 기도 또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