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조현아 땅콩회항, ‘갑을 문화’ 바꿀 수 없나?

13일 방송되는 ‘100분 토론’에서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갑을 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갑오(甲午)’년이 지나고 ‘을미(乙未)’년이 밝았다. ‘갑의 해’가 가고 ‘을의 해’가 왔다고 하지만, 우리사회 ‘갑(甲)질’은 끊이지 않고 있다.

‘갑(甲)질’ : 권력관계에서 우위인 갑(甲)이 약자인 을(乙)에게 하는 부당행위를 통칭한다.

지난 해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 대리기사 폭행 사건, 아파트 경비원 분신 사건, 그리고 최근 백화점 주차장 알바 사건 등이 잇따르며 사회 전반에 걸쳐 ‘갑을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100분 토론' 예고화면 캡처
왜 이런 현상이 대한민국에 일반화 되고 있나?

누구나 인간관계를 둘러싼 환경과 상황에 따라 갑이 되기도 하고 을이 되기도 하는데, 왜 갑은 횡포를 부리고, 을은 그 횡포를 감내해야 하는 사회가 됐을까?

이에 ‘신년특집 100분 토론’에서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갑을 문화’ 그 배경과 원인을 진단해 보고, 합리적 관계를 향한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심도있게 토론해본다.

출연패널

김성은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 /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탁석산 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