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문자, "언론플레이 의도 이해할 수 없어"

이병헌 이지연 문자 내용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측의 입장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병헌과 협박녀 이씨의 문자에 대해 전했다.

이날 이병헌 소속사 측은 전화통화에서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허위 정보를 제공한 출처도 의심스럽다. 법정에서 발표할 노력을 해야지 이런 언론플레이를 하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 측은 "지금 상황에서 일일이 이게 맞다, 저게 맞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 이지연 문자 내용을 입수해 단독보도했다.

▲ 방송화면 캡처
이병헌 이지연의 첫 만남인 지난해 7월 1일부터 협박 사건이 발생한 8월 29일에 발생한 대화내용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의 집에 방문하기 전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지연은 "뭐 좋아해요?"라고 되묻자 이병헌은 "너"라고 답했다.

이후 이병헌은 이지연과 3번째 만남에서 "우리 내일 보는거지? 로맨틱한거야?"라고 묻자 이지연은 "오빠 하는거 봐서"라고 말했다.

또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내 머리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비밀은 지켜주길 바란다"며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오늘 친구 있어?" "친구 없는 때는 언제야?"라며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