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비정규직 보호법, 대안인가 고통의 연장인가?

11일 방송되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비정규직 보호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취재했다.

비정규직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졌지만 도리어 2년짜리 비정규직을 대량으로 양상하는 결과를 낳은 '비정규직 보호법'.

정부가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며 내놓은 대책은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겠다는 것. 4년으로 늘리면 노동 숙련도가 높아져 정규직 전환 비율이 높아진다는 게 정부의 설명인데, 정작 비정규직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 사진 : MBC
고통만 2년 연장하는 것일 뿐 정규직 전환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 이번 대책이 '현실적 대안'인지 '고통의 연장'인지 따져본다.

'시사매거진 2580'은 오늘밤 11시15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