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보이’ (사진 : ‘모던 보이’ 스틸 컷)

‘모던 보이’ 박해일 김혜수 김남길 주연, 1930년대 조선 경성 배경 영화

‘한국영화특선’에서 방영된 영화 ‘모던 보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8년 작 영화 ‘모던 보이’는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일, 김혜수, 김남길 등이 출연했다.

영화 ‘모던보이’는 암울했지만 신문물이 넘쳐흘렀던 1930년대 조선 경성을 배경으로 했다.

‘모던 보이’ 줄거리

반드시 찾아야 한다! 모든 사건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

▲ 사진 : '모던 보이' 스틸 컷
1937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은 단짝친구 신스케(김남길)와 함께 놀러 간 비밀구락부에서 댄서로 등장한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첫눈에 매혹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한 끝에 꿈같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행복도 잠시. 난실이 싸준 도시락이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그녀는 해명의 집을 털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난실을 찾아 경성을 헤매는 해명. 그가 알게 되는 사실은 그녀가 이름도 여럿, 직업도 여럿, 남자마저도 여럿인 정체가 묘연한 여인이라는 것! 밀려드는 위기감 속에서도 그녀를 향한 열망을 멈출 수 없는 해명. 걷잡을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선 그는 또 어떤 놀라운 사건을 만나게 될 것인가! 사랑과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위험천만한 추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