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너희와 놀면 재밌다는 식으로…"

"단둘이 만난 적이 없는 두 사람이다" "이병헌이 8월쯤 '더 이상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이병헌 이지연 관계에 대한 양쪽의 첨예한 입장 차이다.

이병헌 이지연 관계가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지연의 룸메이트 인터뷰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지연 룸메이트는 지난 6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이병헌 이병헌이 함께 있었던 상황을 밝혔다.

▲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지연 룸메이트는 이병헌에 대해 "신기했다. 월드스타가 왜 여기에.. 왜 우리 원룸 방에 왔을까. 같이 있을 때는 되게 잘 놀았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이병헌이 너희와 놀면 재밌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지난 5일 디스패치는 이병헌 이지연 문자 내용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보도한 이병헌 이지연 문자 내용에 따르면 "먹고 싶은 건 너"라는 자극적인 이야기부터 수시로 '로맨틱'을 강조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해당 보도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이병헌 이지연 문자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이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이지연, 외간 여자와 로맨틱하고 싶었던 유부남의 섣부른 욕망과, 자신이 이용당한 듯한 자괴감에 복수하겠다고 섣불리 덤벼든 어린 치기인가?" "이병헌 이지연 사건을 보면 거의 모든 연예인들이 얼마나 문란한 삶을 살 지 어느 정도 상상이 된다. 그 동안 들었던 무수한 찌라시들이 단순 찌라시로 끝날 이야기만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병헌 이지연 공판에서 피고인들이 죄를 뉘우치고 진지한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한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마지막 공판을 남겨두고 이런 문자 내용을 언론에 흘린 이유는 뭘까?" "이병헌 이지연, 한쪽은 한류스타 이미지 추락 또 한 쪽은 연예계 생활 종지부를 찍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