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사진 : 아이웨딩)

김경란, 김상민 의원과 결혼…나눔 결혼식 새삼 주목

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식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또 한 번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경란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더라빌에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상민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 현재는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봉사활동 중 친분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김경란 김상민은 교제 3개월 만에 양가 상견례를 갖는 등 초고속 행보를 보인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 사진 : 아이웨딩
평소 나눔과 봉사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김상민 김경란 커플은 이날 예식장 로비에 캠페인 부스를 설치,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모금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새신랑이 된 김상민 의원은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경란씨의 꿈"이라며 "그 꿈을 함께 하고 싶고,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도우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상민 김경란 커플은 오는 2월경 김경란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 지원금을 전달하고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