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박신혜, 스킨십에도 습관이 있다 ‘설렘 주의보 발령’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가 드라마 속 연인들이 보여줄 수 있는 케미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의 ‘달링커플’ 이종석(하명 역)과 박신혜(인하 역)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가족, 때로는 애틋한 연인의 모습으로 역대급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보통의 연인과는 다른 이종석 박신혜의 입체적인 관계는 이들의 일상 속 스킨십마저도 설렘포인트로 만들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키스신 못지 않은 이종석 박신혜의 달달한 일상 스킨십 습관을 총 정리해봤다.

▲ 사진 : 아이에이치큐(IHQ) 제공
- 오리 입 잡기 : 이종석 박신혜의 귀여운 스킨십!

이종석 박신혜 스킨십 습관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3회와 8회, 그리고 9회에 등장하는 ‘오리 입’ 만들기다. 이종석은 습관적으로 인하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덥석 잡아 오리 입으로 만들곤 하는데 다양한 이유만큼이나 적재적소에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이종석은 박신혜와 티격태격 싸울 때, 박신혜가 쓸데없이 자신을 걱정할 때, 혹은 박신혜가 사랑스러워 보일 때 마다 자신의 손을 이종석의 입으로 가져가 장난을 친다. 그때마다 이종석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하명을 흘겨보기도 하고, 귀여운 강아지 눈으로 올려다 보기도 해 무한 설렘을 선사한다.

이종석은 특히 장난기 가득한 ‘오리 입’ 잡기 후 박신혜를 지긋이 바라보곤 하는데, 장난 속에 풋풋한 동갑내기 이종석 박신혜의 애정행각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며 시청자들에게 엔도르핀을 선사하고 있다.

- 뒷머리 손질 : 이종석 박신혜의 오랜 역사가 엿보이는 따뜻한 스킨십!

이종석 박신혜는 약 13년 동안 삼촌-조카의 관계로 한집에서 살았다. 따라서 달링커플의 스킨십 속에는 이종석 박신혜 두 사람이 함께한 오랜 시간이 녹아나기도 한다.

3회와 10회, 박신혜가 손에 물을 묻혀 손바닥을 ‘짝’ 부딪히면 이종석은 약속이나 한 듯 고개를 숙여 뒤통수를 대주고 이에 인하는 하명의 뒷머리를 정성스럽게 손질해준다. 이 과정 속에서 이종석 박신혜 두 사람은 뜨거운 눈빛을 나누지도, 별 다른 대화를 하지도 않지만 물 흐르듯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 같은 습관은 평범함 속에 특별함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종석 박신혜는 ‘뒷머리 손질’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일상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이종석 박신혜 두 사람의 견고한 케미는 시청자들을 훈훈한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 볼 쓰담쓰담 : 이종석 박신혜의 숨길 수 없는 애틋한 마음!

이종석 박신혜는 여론 몰이 피해자의 아들, 또 가해자의 딸이라는 엇갈린 운명 속에 있다. 운명의 장난 속에서 이종석은 박신혜를 밀어내려고 했고, 박신혜 역시 이종석을 놓으려고 했다. 물론 지난 15회 하명과 인하는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재결합에 성공했지만 이전까지 이종석 박신혜는 눈물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6회에서 이종석은 경찰서 마와리 도중 기자실에서 자신의 품에 안겨 잠이 든 이종석을 발견한다. 하명은 세상모르고 잠든 박신혜를 미소 띤 얼굴로 바라보며 조심스레 뺨을 쓰다듬는데, 금방이라도 꿀이 떨어질 것 같은 이종석의 눈빛은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했다.

한편 13회에 등장한 이종석 박신혜의 ‘볼 쓰담쓰담’은 애틋한 명장면이다. 이종석은 술에 취해 옛날 자신의 집인 공필(변희봉 분)의 집에 오게 된다. 이종석은 잠결에 박신혜를 보게 되고, 꿈이라고 믿으며 인하에게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이종석은 “깨기 싫다”고 말하며 박신혜의 뺨을 어루만지는데 이종석 박신혜 두 사람의 절절한 눈빛이 가슴을 울리며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렇듯 이종석은 박신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고개를 들 때마다 박신혜의 볼을 쓰다듬곤 했다. 이종석은 닿을 수 없는 존재인 박신혜에게 가 닿고 싶은 듯, 박신혜의 얼굴에 손을 뻗어 부드럽게 쓸어 내렸다. 박신혜를 향한 사랑이 담뿍 담긴 이종석의 다정하고도 애틋한 손길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동시에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종석 박신혜의 달달한 스킨십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석 박신혜는 서로 바라만 봐도 멜로임~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 또 볼 수 있을까?”, “나는 이종석 박신혜 키스신도 좋지만 오리 입 잡기가 너무 좋다! 인하 입술 잡고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바라보는 하명이 눈빛 완전 사랑함!”, “이종석 박신혜는 천상의 조합! 동갑커플이라 귀염 터지고~ 삼촌 조카가 자연스럽고~ 로미오와 줄리엣이니 애틋하기까지!”등의 반응으로 ‘달링커플’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