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성룡과 함께 칸영화제에 입성한다.

 
유승준 소속사 JC그룹 인터네셔널 측에 따르면 유승준은 성룡의 전용기를 타고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12생초’(十二生肖, 12 ZODIAC) 홍보에 나선다.

‘12생초’는 성룡이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로 지난해 말 촬영을 시작해 중국에서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비록 칸영화제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필름 마켓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12생초’는 제작비가 약 1000억이 넘는 대작으로 보물을 찾아다니는 이야기. 해외에 유실된 중국 문화재를 되찾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으며 유승준은 이번 영화에서 주연급 인물로 맹활약했다.

지난 2009년부터 중국 영화 ‘대병소장’, ‘쌍성계중계’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유승준은 최근 배우 키아누 리스브 첫 감독 데뷔작 ‘맨 오브 타이치’에 캐스팅 돼 할리우드 무대에도 진출한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까?”, “괴물같은 몸은 여전하네”, “한국에서는 못 보지만 중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