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이승기 키스 문채원 이승기 키스사진 : 스틸컷 문채원 이승기 키스[라이브엔]

문채원 이승기 키스, 갑자기 하게 된 이유는?

문채원 이승기 키스가 화제다.

이승기 문채원 키스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문채원 이승기는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각각 현우와 준수로 등장, 십팔년째 정리도 안 되고 진전도 없는 애매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현우는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준수에게 한없이 편하게 대하고 준수는 그런 현우의 모든 행동을 받아준다. 이런 준수의 모습에 현우의 입장에서는 준수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한 법.

하지만 ‘오늘의 연애’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문채원 이승기 키스 장면이 담겨있다.

▲ 사진 : '오늘의 연애' 스틸컷
해당 장면은 문채원과 이승기의 ‘키스’ 스틸로 예고편을 통해 미리 암시되며 궁금증을 자극했던 장면이다. 18년째 여전히 남자가 아니라며, 심장이 안 떨린다는 ‘현우’의 말에 ‘준수’는 “심장, 내가 떨리게 해줄게”라는 남자다운 말로 박력 있게 다가가 그녀에게 키스를 한다. ‘현우’에게 엄마처럼 오빠처럼 항상 편안한 모습만 보여줬던 ‘준수’가 처음으로 친구가 아닌 진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 것. 어색함으로 시작돼 진한 키스로 이어지는 이 장면은 ‘준수’와 ‘현우’가 18년째 이어온 미묘한 감정을 확인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대한민국 썸남썸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기는 “촬영을 시작한지 4회차만에 키스신을 찍으려니 어색해서 서로 이전 작품에서 연기했던 키스신 장면을 찾아서 보기도 했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보니 오히려 어색한 분위기가 도움이 되었다. 18년만에 처음으로 키스를 하게 되는 상황이다 보니 ‘준수’와 ‘현우’가 느꼈을 어색함과 묘한 떨림이 자연스럽게 묻어나 온 키스신이 탄생했다”라며 영화 속 하이라이트가 될 키스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진표 감독은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키스신을 촬영하려니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태프들이 질투가 날만큼 해봐라 라고 디렉션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실제로 모든 스태프들이 질투가 날 만큼 잘 나왔다”라며 색다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키스신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문채원 이승기 키스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채원 이승기 키스, 잘 어울린다” “문채원 이승기 키스, 이 입맞춤을 기점으로 두 사람 맺어지는거야?” “문채원 이승기 키스, 역시 남자가 용기 갖고 확 밀어붙여야지!” “문채원 이승기 키스, 대박” “문채원 이승기부럽다” 등 여러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문채원 이승기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는 오는 1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