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강헌 사건 (사진 : 채널A)

지강헌 사건, 최악의 인질극 방송으로 생중계되기도

지강헌 사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채널A 다큐드라마 ‘실화극장 그날’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 지강헌 사건이 소개됐다.

이날 지강헌 사건에서는 1988년 10월,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았던 그 당시 최악의 인질극을 재연했다.

서울시 북가좌동의 한 가정집에 들이닥친 4명의 탈주범들. 이들은 인질들과 함께 무려 열네 시간 동안 경찰들과 대치해 이들의 범죄가 방송으로 생중계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 사진 : 채널A
또한, 지강헌 사건에서 일당은 보호감호제도에 대한 불만 때문에 탈주극을 벌이면서, 보호감호제에 대한 논란도 불러일으켰다.

지강헌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강헌 사건, 아 기억난다” “지강헌 사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거기서 나온 거야?” “지강헌 사건, 당시 전 국민이 충격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