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취재 방식은? ‘관심’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한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1년, 모 스포츠신문 연예부 출신 기자들이 모여 만든 온라인 연예전문지 ‘디스패치’는 “뉴스는 팩트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연예인의 사생활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올 초 ‘썰전’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열애 소식을 단독 보도한 디스패치 취재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방송에서 김구라는 “예전 디스패치에서 MBC ‘라디오 스타’를 방문했을 때 유독 윤종신씨가 인터뷰에 호의적이었다”며 “왜 그런지 물었더니 ‘기획사 사장은 디스패치에 잘 보여야 해’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 보도화면 캡처
이에 박지윤은 “우리 회사에는 디스패치가 관심을 가질만한 톱스타들이 없다”며 회사를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디스패치 서보현 기자는 톱스타만을 대상으로 연애 보도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자, 허지웅은 “톱스타 가이드라인이 있냐”고 물었고, 디스패치 서보현 기자는 “배우라면 미니시리즈 주연 정도는 돼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