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 : 위험한 소문’ (사진 : ‘찌라시 : 위험한 소문’ 스틸 컷)

‘찌라시 : 위험한 소문’ 증권가 찌라시 소재, 사실감 넘쳐

일명 ‘찌라시’로 알려진 증권가 소식지를 소재로 한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소문의 근원 ‘증권가 찌라시’라는 전에 없던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영화에 사실감을 부여, 진실을 쫓는 과정의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은 가진 것이라고는 사람 보는 안목과 근거 없는 자신감뿐이지만 성공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온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목숨을 잃은 여배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간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 ‘찌라시 : 위험한 소문’ (사진 : ‘찌라시 : 위험한 소문’ 스틸 컷)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에서 김강우는 아끼던 여배우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후 소문의 진실과 배후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가는 우곤 역을 맡아 기존의 부드럽고 자상한 매력을 벗고 거침없고 남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여기에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에서 연기파 배우 정진영이 전직 유명 기자 출신으로 지금은 은밀한 경로를 통해 증권가 찌라시를 유통하고 있는 박사장 역을 맡았으며, 고창석이 불법 도청의 레전드라 불리는 백문 역을, 박성웅이 우곤과 맞서는 서늘한 카리스마의 차성주 역을 맡았다.

한편 일본말 ‘ちらし’(치라시, 전단)에서 유래한 ‘찌라시’는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아다니는 출처불명의 정보지를 말한다. 연예가 추문부터 재벌 자제의 얘기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