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영혼’ (사진 : 사랑과 영혼 스틸 컷)

‘사랑과 영혼’ 제리 주커 필모그래피 통털어 ‘사랑과 영혼’ 유일 성공

3일 EBS ‘세계의 명화’에서 방영된 데미무어-패트릭 스웨이지 주연의 영화 ‘사랑과 영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과 영화’ 감독: 제리 주커

‘사랑과 영화’ 감독 제리 주커는 1950년 미국 밀워키에서 태어났다. 제리 주커는 제작자 겸 감독으로 세 살 위의 형인 데이비드 주커, 짐 에이브럼스 감독과 함께 일명 ‘ZAZ 사단’이라 불리며 개성 있는 코미디 영화를 만들고 있다.

▲ 사진 : 사랑과 영혼 스틸 컷
‘사랑과 영화’ 감독 제리 주커는 자신의 코미디에 대해 어린 시절 읽었던 ‘매드 매거진’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데 ‘에어플레인’이나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 같은 주커 형제의 대표작을 떠올려보면 그의 스타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은 그의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유일하게 코미디가 아닌 ‘사랑과 영혼’이다.

제리 주커는 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영화 ‘사랑과 영혼’을 보고 자꾸 자기한테 유령을 믿느냐고 묻는데 자신은 도깨비장난이나 초자연 현상 같은 것은 진짜가 아니라고 믿는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