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영혼’ (사진 : 사랑과 영혼 스틸 컷)

‘사랑과 영혼’ 패트릭 스웨이지-데미 무어 주연, 영혼과의 애틋한 사랑 담아

3일 EBS ‘세계의 명화’에서 방영된 영화 ‘사랑과 영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0년 작품 영화 ‘사랑과 영혼’은 제리 주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 등이 출연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사랑하는 연인과 영원히 헤어질수밖에 없게된 한 남자가 죽어서도 연인의 곁을 떠나지 못하다가 위험에 빠진 연인을 구해주고 비로소 이별하게 된다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헐리우드식으로 달콤하게 포장한 작품이다.

‘사랑과 영혼’ 줄거리

▲ '사랑과 영혼' 스틸 컷
뉴욕 증권가에서 일하는 샘 팻은 직장에서도 잘나가고 연인인 몰리와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도의 습격을 당하고 영혼이 육체에서 떨어져 나왔음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를 본 샘은 눈앞에 나타난 빛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상에 남게 된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존재가 된 샘은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칼이 끔찍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려 하지만 몰리에게는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는다.

어쩌다 사기꾼 영매, 오다메와 소통하게 된 샘은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닦달해 몰리에게 사실을 전하지만 몰리는 뜬금없이 나타난 오다메의 얘기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한편 칼은 자신이 빼돌린 돈을 찾기 위해 계속 몰리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위험에 빠트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