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과 배두나가 포장마차 서빙에 나섰다.

▲ 사진 : 더타워픽쳐스
13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코리아’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일반 관객들을 초청한 일일 포차를 개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5일 영화를 10번 이상 본 ‘코리아’ 폐인은 물론,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 취재진들이 함께해 자리를 빼곡히 채우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일일 포차. 여기에 하지원, 배두나를 비롯 한예리, 최윤영, 이종석, 오정세, 김재화까지 영화 속 투혼을 발휘한 ‘코리아’의 주역들이 ‘코리아’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서빙을 하며 관객들과 더욱 가까운 자리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하지원과 배두나는 관객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고 안주를 서로 먹여주기도 하며 시종일관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배우는 관객들이 준비한 탁구채 머리띠를 직접 써보기도 하고 함께 러브샷을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일일 포차에는 배두나의 탁구채와 하지원의 금메달, 티셔츠 등 배우들의 땀과 투혼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속 소품들로 경매를 열어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낙찰된 소품들은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해 열기를 더했다. 또한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CJ 도너스 캠프와 새터민들에게 기부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영화의 주역인 배우들과 흥행의 주역인 관객들이 함께 하는 자리이자 수익금 기부로 의미를 더한 ‘코리아’ 일일 포차는 뜨거운 분위기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