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헤라의 과거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헤라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지헤라는 “친구가 보내 준 8년 전 내 모습~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요! 이때 저 동메달도 땄어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중국 유학 당시 한 무술대회에 출전한 지헤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 속에는 빨간색 쿵푸복을 입은 어린 소녀가 당차게 쿵푸시범을 보이고 있어 절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어리지만 절도 있고 흐트러짐 없는 쿵푸 자세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녔음을 드러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사진 : 지헤라 페이스북
동영상 속 어린 소녀는 바로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소림사부’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지헤라. 그는 지난 2006년 중국 소림사로 유학을 떠나 다양한 중국 무술을 배우며 유년시절을 보냈고, 이런 특이한 경험이 KBS2 ‘인간극장’의 ‘무림남녀’ 편을 통해 소개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영상 속 지헤라는 힘찬 기합소리와 어린 아이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는데, 특히 그의 절도 있는 몸짓은 11세 소녀의 무술 시범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시원시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들고 있다.

지헤라는 최근 ‘띠과외’에서 쿵푸복을 입고 중국 무술인 ‘우슈’의 상급 동작을 거침없이 소화해 변치 않는 무술 실력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과거 동영상 속 지헤라의 모습과 ‘띠과외’ 속 ‘소림사부’ 지헤라의 모습이 묘하게 겹쳐지며 덩달아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지헤라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귀여운 외모에 능숙한 중국어와 화려한 무술 실력을 장착한 반전 ‘소림사부’로 종횡무진 활약 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