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투혼으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코리아’가 지난 12일까지 누적 전국 관객 1,072,837명(영진위 기준)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영화 '코리아' 스틸컷
‘어벤져스’와 지난 10일 개봉한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영화 ‘다크 섀도우’ 등 할리우드 작품들의 공세 속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주차 주말인 12일 하루 동안 162,989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코리아’는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를 넘어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폭넓은 관객층을 불러모으고 있는 ‘코리아’는 개봉 이후 이례적인 평점 상승과 입소문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여성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흥행에 한층 탄력을 더하고 있어, 장기 흥행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영화! 폭풍 감동을 주는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마음 아팠다. 폭풍 눈물”, “이건 그냥 봐야 한다! 진실한 감동!”, “탁구 장면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박수! 꼭 봐야 한다”, “중반부엔 눈물이 흐르더니 마지막엔 입을 막고 울었다! 공동경비구역 이후 오랜만!” 등 ‘코리아’에 대한 뜨거운 호평과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고 있다.

한편 ‘코리아’는 1991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했던 세계 선수권의 그 날, 사상 최초 단일팀으로 함께 한 남북 국가 대표 선수들이 남과 북이 아닌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