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민송아(박상궁)가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민송아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밤 10시 왕의 얼굴 3회, 박상궁의 강렬한 등장과 첫 대사 그리고 엄청난 사건, 사고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절대악으로 변신한 민송아를 기대해주세요.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민송아는 뛰어난 정치 감각을 지닌 야심가인 선조의 후궁 김귀인(김규리) 처소의 상궁으로 눈치가 빠르고, 김귀인의 오른팔 행동반장이자, 김귀인의 비위를 잘 맞추는 인물이다.

자신이 궁궐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잘 알고, 양가집 규수 가희(조윤희)가 궐에 들어온 후, 선조의 총애를 받는 이유로 가희를 질투하고 모함하는 악녀를 담당했다.

▲ 사진 : 민송아 페이스북
한편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치열한 전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를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이성재)와 아들 광해(서인국)의 비극적 사랑이 그려진 작품.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