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장협착증, 얼마나 무서운 병이길래?

가수 신해철 장협착증 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신해철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며칠 전 위경련으로 서울 가락동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장협착증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은 장협착증 수술 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오후 1시쯤 심장이상으로 심정지가 왔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신해철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지만 현재 의식이 전혀 없는 위중한 상태다.

▲ 가수 신해철
신해철 장협작증 소식에 장협착증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장협착증이란 장관(腸管) 자체에 병적인 변화가 생겼다든지 또는 외부로부터 압박을 당하여 협착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장협착증은 서로 들러붙고 딱딱하게 변해서 장운동이 원할지 못하다가 막히게 되는 병이다.

장협착증은 오랫동안 변비가 지속되어 복부가 팽만되면서 협착되며, 상부 장관의 경련성 수축이 일어나 극렬한 통증이 생긴다. 때로는 구토도 수반한다.

장협착증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과식을 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곶감이나 바나나는 금지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