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다희, 이제와서 후회?

자신은 그저 이지연이 안타까워 ‘조력자’ 역할을 한 것뿐이라는 다희 측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병헌 다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는 지난달 공식 입장을 통해 “이병헌 씨는 피의자인 이지연 다희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개월 말 경 알게 되었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났고 단순한 지인에 불과하다던 이병헌 다희 이지연 세 사람은 이지연 측 주장에 따르면 더 은밀한 관계였고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간 큰’ 범죄를 벌였다.

▲ 보도화면 캡처
지난달 다희 측은 “담당 매니저가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는 다희를 만나고 돌아왔는데, (다희가)모든 잘못을 시인하고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다희 측은 16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재판장을 향해 그저 자신은 이지연을 도우려 했다면서 선처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병헌 이지연 관계 진실 여부를 떠나 이병헌에게 공갈협박을 가했다는 사실은 명백하고 그만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

한편 다희는 1994년생으로 다희가 속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다. 이후 글램은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거울 앞에서', '기브 잇 투 유(Give It 2 U)' 등을 발표했다.

특히, 다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