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의 소속사가 현빈이 군 관련 행사에 자주 동원되는 것과 관련해 해병대 측에 업무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은 평범하게 군 생활에만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이후 각종 군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전투병인 현빈이 지나치게 자주 군 행사에 동원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최근 현빈의 소속사 측이 현빈의 군 홍보 활동에 대해 소속사와 논의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국방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현빈의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국방부가 아닌 해병대 사진집을 낸 출판사에 공문을 보낸 것"이라면서, "현빈의 미공개 사진을 이용할 때 소속사와 협의 하에 진행해 달라는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국방부에서 현빈을 홍보 행사에 차출하는 것은 소속사에서 개입할 수 없는 일" 이라면서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