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이 본격적인 작전 실행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한국 도둑들의 강렬한 이름과 개성이 담긴 캐릭터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 사진 : 쇼박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영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내며 네티즌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캐릭터 티저 포스터의 공개 또한 뜨거운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도둑들’의 캐릭터 티저 포스터는 마카오 박의 달콤한 제안을 받고 한 자리에 모인 도둑들의 호기심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전을 지휘하고 설계하는 마카오 박(김윤석)을 중심으로, 손에 걸리는 건 뭐든지 따는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김혜수),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이정재),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예~하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전지현), 그리고 연기파 도둑 씹던껌(김해숙),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오달수),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김수현)까지.

독특한 이름과 각기 다른 존재감이 한 컷에 담겨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특히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하나의 목적으로 모였지만, 서로 다른 속내를 지닌 도둑들의 묘한 긴장감이 엿보이는 이번 포스터는 과연 그들 사이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두근거리는 압도적 매력을 지닌 도둑들, 그리고 “자, 이제 훔쳐볼까?”라는 작전의 시작을 알리는 경쾌한 카피가 어우러진 캐릭터 티저 포스터는 2012년 여름 관객의 마음을 훔칠 영화 ‘도둑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7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