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이병헌, 아무 사이 아니라더니?

모델 이지연 이병헌 사건이 새로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

모델 이지연 이병헌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이병헌 측에서 내놓은 입장발표 중 일부 내용이다.

당시 입장발표에서 이병헌 모델 이지연 두 사람 사이는 단순히 ‘그저 아는’ 관계였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얘기. 하지만 이같은 주장을 뒤집는 모델 이지연 측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사건이 점점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모델 이지연 변호인 측은 “이지연 씨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방송화면 캡처
또한 모델 이지연과 이병헌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앞서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이 아는 동생의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것일 뿐 아무 관계가 아니라는 주장과는 사뭇 배치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한 번도 단 둘이 만난 적이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