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사건, 배우 이지연 "해당 사건과 무관"

배우 이지연 측이 이병헌 협박사건 피의자가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분이 최근 발생한 이병헌 협박사건 관련 피의자 B씨를 자사 소속 배우 이지연으로 착각해 블로그 및 기사 등에 사진을 잘못 게재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연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현재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양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병헌 협박사건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처음엔 현직 아이돌인 글램 다희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이후, 또 다른 여성이 모델 이지연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 보도화면 캡처
모델 이지연은 최근까지 모델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확실한 신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구속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