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지연, 실명 언급 게시물 급속도로 퍼져

모델 이지연, 누구일까?

애초 많은 네티즌들은 다희와 함께 피의자로 지목된 이 모 씨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고 추적에 나섰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다희와 모델 이지연 실명이 언급된 게시물들이 퍼졌다.

다희는 물론 함께 사건에 연루된 이지연도 모델 신분으로 전해지며 관심과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

공개된 글에는 이 여성들이 이병헌과 얽히게 된 과정과 범행을 저지른 꽤 구체적인 정황이 적혀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모델 이지연, 나도 이 내용을 메신저를 통해 받았다"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과 왜 만났을까" 등의 반응으로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보도화면 캡처
실명까지 공개된 모델 이지연이 실제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한편 지난 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달 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면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상대 여성들을 고소, 1일 검거했음을 밝혔다.

또한 이병헌 측은 앞서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면서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