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문성근 막말, 그가 말한 ‘반대 방향’‥고질적 색깔 논쟁 ‘씁쓸’

이산 문성근 막말이 새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산 문성근 막말은 지난해 나온 것으로 최근 이산이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에 대한 무차별적 막말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이산 문성근 막말이 새삼 온라인상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산 문성근 막말은 “연극인으로서 한마디 하고 싶네요. ‘문성근 XXX’ 넌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라는 욕설 내용이다.

세월호 사건이 올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산 문성근 막말은 비단 이번 세월호 사건 때문이 아니라 보수 대 진보, 우파 대 좌파라는 우리 사회의 오래된 색깔 논쟁 때문이라는 게 많은 이들의 추측이다.

▲ 사진 : 이산 페이스북
결국 이산 문성근 막말은 그가 최근에 남긴 글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 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다”는 내용 중 ‘반대 방향’이라는 문구에서 문성근과 그가 다른 방향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졌다는 것 때문.

한편 이산 문성근 막말이 과거의 일이라면 변희재 미디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의 이산 두둔 발언은 최근의 일이다.

변희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산의 입장을 전한 언론사 기사를 링크하고 “이산이란 배우 논리적…세월호 유족 본인들은 대통령과 총리에게 쌍욕을 퍼부어 놓고 조금만 본인들 비판하면 모조리 고소, 먼저 대통령에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이번 이산 발언 논란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