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발언논란, 과거에도 막말?! "유족충-미개인"

세월호 유족 김영오 씨에게 한 이산 발언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산이 했던 과거 막말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산 발언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앞서 배우 이산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좌파 새끼들이 수도 서울을 아예 점령했구나. XX"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을 지칭 "유족충"이라고 막말한 바 있다.

또 배우 이산은 "대통령에게 욕을 한 어떤 유가족의 절규. 미개인 맞고요. 나도 미개인이 되련다. 새끼잃었다고 발광한 니 X에게 발광한다. XXX아. 넌 뒈진 니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자지마. 알았어? XXX아"고 말하기도 했다.

▲ 사진 : 이산 페이스북
한편 이산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단식 투쟁 중인 김영오 씨를 비난했다. 그는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고 말했다.

세월호 유족에게 막말을 한 배우 이산은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햄릿′ ′문제적 인간 연산′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