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천정명-박민영-이장우-최명길-손창민-이문식의 6인6색 개성 돋는 ‘열혈 대본 삼매경’ 현장이 공개됐다.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강은경 작가의 대본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로 몰입도를 높여주는 이정섭 PD의 연출력, 명품 배우들의 연기 투혼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폭풍 호평’을 얻고 있다. “뭘 해도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재라인’ 6인방의 흥미만점 대본 현장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영광의 재인’에서는 귀여운 잘난 척과 능청스러움을 지닌 김영광을 연기해내며 ‘사심(私心)팬’들을 결집시키고 있는 천정명과 상큼한 미소가 윤재인 역에 안성맞춤이라는 박민영, 시니컬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펼쳐내고 있는 이장우 등이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을 100% 빙의된 듯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억척스러운 아줌마로 분한 최명길과 소름 돋는 카리스마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손창민, 유니크한 패셔니스타 면접관의 포스를 과시하고 있는 이문식 등 관록의 중견배우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완성해내고 있는 상황. 선후배 연기자들 간의 환상적 연기호흡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들 ‘영재라인’의 완벽 호흡에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 배우들의 숨겨진 노력이 담겨있다는 귀띔.

천정명은 대본마다 자신 분량을 빨간색 펜으로 세밀하게 체크하는가 하면, 포스트잇으로 구분 해놓고 반복 또 반복하며 ‘열혈 대본 삼매경 모드’를 펼치는 ‘순수 열정파’다. 대사 분량이 많은 편인 박민영은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촬영장 바닥에라도 주저앉아 열심히 대본을 습득하는 상황. 대본을 암기하면서도 박민영 특유의 상큼발랄 미소를 잊지 않는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이장우는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상태에서도 시니컬하고 까칠한 서인우의 표정을 유지한 채 연신 대본을 암기한다.

관록의 대배우들 또한 대본삼매경에서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 ‘명인동 매운쪽파’로서 과감한 액션 연기도 불사하고 있는 최명길은 손에서 항상 대본을 놓지 않고, 연습 또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배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손창민은 대본연습을 하는 상황에서도 거대상사를 이끄는 서슬퍼런 회장 서재명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영광의 재인’의 웃음 활력소 이문식은 대본을 읽을 때도 특유의 미소를 머금고 여유로운 면모를 드러내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계속되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영광의 재인’ 연기자들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연기자들 또한 열정이 대단해서 선후배간에 조언이나 충고를 나누며 끊임없이 대본삼매경에 빠지는 성실함을 보이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잠시라도 연습을 멈추지 않는 ‘영광의 재인’ 연기자들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회 방송분에서는 박민영이 손창민과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또 다시 시작됨을 예고했다. 박민영은 이장우의 개인간호를 위해 이장우의 오피스텔에 찾아갔다가 우연히 손창민과 맞닥뜨리게 된 상황. 과연 박민영은 자신이 영원히 없애지기를 바랬던 사람이 손창민이라는 것을 알게 될 지, 박민영의 비밀을 알게 된 박성웅과 이장우는 앞으로 어떤 방법을 취하게 될 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5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 7, 8회 재방송 분에서 또다시 우월한 시청률(7회 5.4%, 8회 6.9%(AGB닐슨, 수도권))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대반격을 위한 완벽한 채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