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외워봐~!빠샤!”

‘영광의 재인’ 박민영이 박민영표 희망구호 ’빠샤!’ 열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재인 홀릭’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박민영은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미소를 휘날리며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자신이 말하고 싶은 바는 야무지게 표현하는 ‘절대 긍정녀’ 윤재인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아픔이 많지만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윤재인으로 완벽 빙의한 듯 연기하는 박민영의 호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박민영은 힘들고 지칠 때 마다 스스로를 격려하듯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빠샤’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세상 어떤 역경과 고난도 이겨낼 것 같은 모습으로 ‘빠샤!’라고 주문을 거는 박민영의 모습이 ‘자체 발광 에너지 여신’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셈. 또한 ‘빠샤’와 함께 어우러지는 박민영 특유의 생기발랄한 ‘명품 웃음’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행복감마저 들게 한다는 평가다.

박민영은 지난달 13일 방송된 2회 분에서 처음으로 ‘빠샤!’라는 희망구호를 선보였다. 상사로부터 부당하게 많은 양의 일을 요구받고도 박민영은 “할 수 있다 윤재인! 빠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자신에게 ‘행복 최면’을 거는 듯한 박민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머금게 만들었던 것.

그런가하면, 지난달 26일과 27일에 방송된 5,6회 분에서도 박민영은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역경이 닥칠 때도 절대 주눅 들지 않고 ‘빠샤!’라고 외치며 굳건히 극복해나가는 대견스러운 모습을 펼쳐냈다. 화사한 미소와 함께 등장하는 박민영의 ‘빠샤!’ 주문은 남심(男心)뿐만 아니라 여심(女心)마저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민영이 주문처럼 외우는 ‘빠샤!’에는 인간적이면서도 당당하고,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윤재인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는 반응. 박민영의 상쾌한 미소에 버무려진 긍정적 에너지는 보는 사람의 기분마저 덩달아 즐거워지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박민영은 짧은 단발머리까지도 윤재인으로의 완벽한 빙의에 ‘안성맞춤’이라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박민영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고 씩씩한 윤재인 역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완성해내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도 박민영이 내뿜어내는 무한긍정 에너지가 어마어마하다”며 “앞으로도 ‘영광의 재인’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마구 발산해낼 박민영의 매력 발산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8회 방송분에서는 김영광(천정명)과 윤재인, 서인우(이장우)가 우여곡절 끝에 거대상사의 1차 면접을 통과하면서 파란만장 청춘들의 성공기를 예고했다. 또한 윤재인의 엄마 여은주(장영남)가 의식에서 깨어난 후 윤재인의 이름을 눈물로 부르는 장면과 함께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본격적인 복수의 전조를 펼쳐냈다.

윤재인이 잃어버렸던 어머니를 찾고, 자신의 출생의 진실을 알 수 있을 지, 그리고 애틋한 감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영광과 윤재인은 두 사람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