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소송, 새삼 관심 모으고 있는 이유는?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수근 소송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수근은 외식사업을 하고 있는 형을 가끔 도우며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7000만 원 상당의 불법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 후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 사진 :유튜브 영상캡처
이어 전해진 이수근 소송. 올해 초 이수근이 모델로 활동하던 자동차용품 전문업체가 회사 이미지가 실추돼 모델료 반환과 제작비 등을 포함해 20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측은 소장에서 "이수근의 불법 도박 탓에 자사 이미지가 급락했을 뿐 아니라, 그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더 이상 집행할 수 없게 돼 모델료와 제작비, 새 광고물 대체에 투입된 전반적인 비용을 포함한 20억원을 손해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