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다크한 행동파 김옥빈이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과의 도플갱어 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 나탈리 포트만과 김옥빈
2011년 ‘블랙 스완’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전미비평가 협회 등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나탈리 포트만.

1994년 ‘레옹’에서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화려한 데뷔식을 치른 이후 2005년 ‘클로저’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수상, 명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와 함께한 ‘블랙 스완’으로 아카데미까지 섭렵한 나탈리 포트만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실력파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클로저’에서 스트리퍼 역을 완벽 소화한 것에 이어 ‘브이 포 벤데타’에서는 삭발 투혼, ‘블랙 스완’을 통해 흑조와 백조를 오가는 발레리나로 과감하게 변신한 나탈리 포트만은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김옥빈 또한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한국의 나탈리 포트만이라는 애칭을 얻어 화제를 모은다.

‘여고괴담 4 : 목소리’로 데뷔한 김옥빈은 2009년 ‘여배우들’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박쥐’에서 비밀스럽고 묘한 매력을 발산,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고지전’을 통해 인민군 저격수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박찬욱 감독, 장훈 감독, 이재용 감독에 이르기까지 명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또래 여배우들과 차별화된 독보적 매력을 인정받은 김옥빈. 또한 ‘시체가 돌아왔다’에서는 다크한 행동파 ‘동화’ 역을 위해 핑크색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 ‘클로저’의 나탈리 포트만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끝 없는 연기 변신으로 명감독들의 러브콜 0순위로 자리잡은 나탈리 포트만과 김옥빈. 강한 추진력의 과감한 행동파 캐릭터로 돌아온 김옥빈은 ‘한국의 나탈리 포트만’으로 강한 존재감과 개성을 발휘,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우연치 않게 ‘시체’를 사이에 두고 얽히고 설키게 된 인물들이 벌이는 느낌 있고, 아찔하고, 엣지 있는 범죄사기극으로 이전 한국 영화에 없었던 참신한 발상과 신선한 소재,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무장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오는 3월 29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