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가 이준익 감독과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만드는 개막작 ‘봄날의 입맞춤’의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 이준익 감독
‘빠른 영화, 빠른 상영’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번 개막작은 개막일 당일 제작 해, 당일 상영하는 콘셉트다. 개막일 전날인 18일 낮 12시부터 개막일인 19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국민들에게 전송 받은 1분 내외의 스마트폰 영상들을 모아 개막식 전 6시간 동안 개막식 현장인 광화문 올레스퀘어 내에서 제작을 완성하여 상영하게 된다.

개막작의 주제가 된 ‘봄날의 입맞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에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모든 순간과 함께한 입맞춤으로, 국민들은 사랑∙웃음∙슬픔∙감동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과의 입맞춤 영상을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 또는 메일(admin@ollehfilmfestival.com)을 통해 전송해 주면 된다.

국민들에게 전송 받은 영상들은 총괄 연출을 맡은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을 필두로 심사위원 봉만대 감독이 조연출을 맡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님은 먼곳에’,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작품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고, 청룡영화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부일영화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해 능력을 입증 받은 방준석 음악감독이 이번 개막작의 음악감독을 맡아 국민들의 영상에 더욱 진한 감동을 더해줄 음악을 제작한다.